<사진설명>함양군이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림공원 입구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든 삭막한 콘크리트에 가로52m. 세로3m의 대형 지리산 벽화를 그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함양군의 관문인 상림공원 입구 벽면에 지리산 종주능선 전체 광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벽화가 제작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13일 군에 따르면 필봉산길 주변 정비사업으로 경상남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연계해 함양중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공설운동장 입구까지 1.2㎞ 구간을 총 13억원의 예산으로 인도정비. 고운교 조명. 자연석 조경. 담장 벽화. 정자건립. 꽃 터널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서 지역 특성과 디자인이 접목된 쾌적하고 아름다운 대표 명품거리로 조성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자원화하는 목적으로 추진돼 최근 완공했다.지리산 벽화가 그려진 곳은 원래 삭막한 콘크리트와 차가운 돌로 상림공원 입구 한쪽 벽면을 차지. 공원과 전혀 조화를 이루지 못했던 곳에 자연석 조경. 황토돌담길과 함께 가로52m. 세로3m의 대형 지리산 벽화를 그려놨다.군 관계자는 "지리산 종주능선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나니 벽화를 구경하기 위해 함양군을 찾는 방문객까지 생겨 새로운 관광명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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