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에서는 1월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제역 확산에 따른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이철우 군수 주재로 열린 대책 회의에는 임종성 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전 실과소장 등 관계공무원과 경찰서장.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함양소방서장. 군 부대장. 농협장. 축협장. 한전관계자와 지역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여했다.군은 6개 시도 49개 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좀처럼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관내 구제역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철우 군수 주재로 구제역 확산에 따른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회의를 개최하여 함양군의 구제역 방역조치사항을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 알리고 범군민적인 구제역 총력대응을 당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현재 경남도와 인접한 경북의 11개 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 관내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함양군에서는 경찰서·소방서·교육청·함양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농협·축협·축산단체·자원봉사단체 등 사회단체와의 협조를 강화하고 일선 이동통제초소의 차단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함양군이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군에서는 구제역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7개의 이동통제초소를 주요IC와 시도경계에 설치하여 공무원과 일용인부 60여명을 동원.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1월11일부터는 차단방역초소를 5개소 추가 설치한다.이철우 군수는 “현재 우리군에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 경북지역에도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위기상황이다. 구제역 차단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구제역을 막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구제역 차단방역에 협조해 주시고. 구제역발생지역에 여행을 자제해 주시는 것이 필요하며. 축산농가에서는 축사방역을 철저히 해주셔야 구제역으로부터 우리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한편. 회의를 통해 함양군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들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구제역 유입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구제역유입방지를 위한 정보공유 등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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