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윤병현)은 2년 연속 봄철 산불 없는 해 달성을 위해 산불집중 발생기간인 2월말까지 '특별 논밭두렁 소각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서부산림청은 오는 20일까지 각 지역 관리소에 접수된 현황을 토대로 마을 단위별 소각일정을 수립하고. 산불인화물질제거반 300명을 편성해 '찾아가는 논밭두렁 소각 서비스'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특별 논ㆍ밭두렁 소각기간'이 끝나는 3월부터는 소각 금지기간으로 일체의 소각행위를 할 수 없으며.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므로 기간 내 소각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논밭두렁소각 서비스는 서부지방산림청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정읍. 무주. 영암. 순천. 함양)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별 소각 일정을 이장 또는 대표자가 해당지역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요청할 경우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