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이 구제역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6일 군에 따르면 구제역이 장기화됨에 따라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하여 현행 시도간 경계초소 운영을 시군간에도 확대하여 방역소를 현재 7개소에서 5개소를 더 증설하는 등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현재 군은 함양IC. 지곡IC. 서상IC. 조동. 마천. 육십령. 백전 등에서 운영 중이던 방역초소를 안의 삼산·초동. 수동본통·치라골. 유림 우동 등 지방도로까지 확대. 1월11일부터 총 12개소로 운영해 출입 이동차량을 소독한다. 이를 위해 군은 공무원·사역인부 등 1일 90여명씩(5개 초소 추가 운영시. 현재는 1일 63명근무)을 각 현장에 배치. 이날부터 전면 3교대 근무 시행에 들어가는 한편 우제류 사육농가의 특별 예찰도 강화하도록 했다.이철우 군수와 허종구 부군수를 중심으로 한 함양군은 구제역 방역에 대해 종합상황실 및 현지 방역초소 등을 방문 점검과 함께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지역신문. 인터넷뉴스. 군 홈페이지 팝업창에 대국민 행동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게재 구제역 확산방지에 대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11개 읍면 순회시 구제역 예방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를 강조하는 한편 각 읍·면장에게도 도계의 경계선을 통과하여 구제역이 넘어올 수 없도록 각별한 예찰을 당부하고 독려하고 있다.이철우 군수는 “축산농가 스스로 구제역을 예방하기에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구제역 예찰을 위해 관련 공무원이 전원 비상대기 및 집중배치에 들어간 만큼 군민들도 방역에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