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이 새해연휴도 반납하고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 임채호 행정부지사가 1월2일 함양군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을 방문하여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군에서는 지난 2010년 11월 29일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구제역은 현재 6개시도 35개 시군으로 번진 상황으로 함양군에서는 구제역의 군내 유입을 막기 위하여 이동통제초소 7개소를 설치하여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전염원을 사전차단하기 위하여 가축시장을 잠정폐쇄하고 해돋이 행사 등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했다.또한 구랍 29일 가축질병위기경보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함양군에서는 함양군청에 “구제역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여 시시각각 변화하는 재난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상황근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철우 군수는 새해첫날 백전방역초소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말연시에도 구제역 상황을 잘 극복해야 할 것”이라며 “구제역이 우리 군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전 부서가 총력대응하고 유관기관과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구제역 방역대책을 추진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임채호 행정부지사는 함양군 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하여 현장에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함양군 관내. 나아가 우리 경남도에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정부 및 인근 시도와 협의하여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근무자들이 연말연시 휴일도 반납하고 1개월 이상 교대근무로 고생하고 있는 만큼 식사와 방한피복·초과근무 수당지급.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열악한 근무방법개선 등 후생복지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군 관계자는 “직원 및 초소방역요원에게 감기예방을 위해 목토시를 지급하는 등 후생복지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연말연시에도 방역태세를 점검하는 등 군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축산 농가에서도 구제역 방역지침에 따라 축사 내·외부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지속적인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생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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