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신묘년 새해 첫날 구제역 예방을 위해 해돋이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군수. 이장단대표.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하는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함양군수는 최근 구제역 위기경보 '심각단계'격상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진두지휘하여 함양군이 구제역 없는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대처 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농가차단방역을 위해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또한. 당면현안사업인 대전∼함양∼거제간 철도개설의 그간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군민의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한편. 함양군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연말연시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였으며. 강원도 정동진 등으로 해돋이 여행을 계획했던 산악회 등 관련 단체에 협조를 구해 일정을 취소하는 등 청정함양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