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성계(계장 임채석)는 지난 12월20일 함양향교 명륜당에서 여성현 함양향교 전교. 정경상 유도회장 등 각 지역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길상 총무의 사회로 지난해 결산서를 심의했다.존성계는 이조말기 접어들어 사회가 혼란하여 향교의 석전제가 희미하게 살아질 때 경상도관찰사를 지낸 정태현 관찰사가 1918년 처음 도유사 직책을 맡았다. 이때 각 문중별로 벼와 엽전을 찬조받아 향교의 시설과 제사비용을 마련하여 향교를 지원 육성하는 단체가 되었다. 그동안 각 문중 후손들에 의해 운영하여 오다가 지금은 향교를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회원으로 입회 시에 30.000원 입회금을 납입하여야 한다.임채석 계장은 “관광지로 변하는 함양향교가 계속 유적지로서 기능을 다하려면 여러 회원들이 지원과 관심을 계속 가져주셔야 한다"고 말했다.마장현 유교신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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