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 전교생 35명이 지난 12월4일 한자교육진흥회에서 실시된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해 29명이 합격하여 83%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학교 재량활동으로 한자를 채택하고 있는 백전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습의욕과 성취감 향상을 위해 사단법인 한자교육진흥회 소속 시험관을 학교로 초빙하여 8급에서 3급까지 자신의 실력에 적절한 수준의 급수를 골라 시험에 응시했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임정택 교장은 “일반 교과의 경우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알 수 있으나 재량활동의 경우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정확한 학생들의 진보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데 착안하여 학생 진보의 정도와 성취에 대한 자신감을 주고자 매년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한자교육에 힘써 백전초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기본 이상의 한자 실력을 포함한 교과 성적과 들길달리기로 다져진 체력을 통해 성공적인 인재로 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전초등학교는 이러한 교육적 기반 위에서 2010년 국가수준성취도평가에서 학력향상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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