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출생 청암 정일상 향우가 동암 문학상(운영윈원장 오은호) 수필 부분에서 <가을에 찾은 어머니 고향>으로 본 상을 수상했다. 정일상 향우는 함양읍 백천리에서 생활했으며 함양초(31회)를 나와 국립부산수산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경제기획원 등 공직생활을 거친 후 대학교강단에서 강의도 했다. 재경함양군향우회 고문이며 경로회 전 사무국장을 지낸 청암 정일상 작가가 본 상에서 그 첫 영광을 차지했다. 동암문학상은 2009년도 제정되었으며 2010년 제1회 수상자로 청암 정일상씨가 선정돼 해송문학에서 시상하게 되었다. 수상작 <가을에 찾은 어머니 고향>은 도시인들의 정서적 메마름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운 향수를 간략하지만 진솔하게 어필함으로써 독자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의 표현을 돕고 어머니의 고단했던 삶 속으로 독자들을 이끄는 은유적인 힘이 있다. 동암 문학상은 작고한 김정숙 시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1961년 청마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장미>가 추천되어 등단하게 되면서 목포 최초의 여류 시인으로 기록되었다. 저서에는 <장미><구름과 우메한 나비><바람과 나무와 시인><여름여자><장자의 춤><두시인의 사랑>수필집으로는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가 되리> 외 다수가 있다.해송 문학 잡지는 창간호 <별이 뜨면 그리움도 하나 떠올라 꽃잎은 어디로질까>를 비롯 15권의 동인지를 발행하였으며 명예회장 이종석. 발행인 손흥섭. 회장 오은호 사무국장 강도화를 비롯 아마추어 작가들의 폭 넓은 활동을 지원하고 기성 작가들에는 작품 발표의 공간을 제공하며 2010년 도서출판 해송문학으로 거듭 태어나게 되었다. 최상열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