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중학교 동문회(회장 임권택)는 지난 12월23일 저녁7시 청담동 호텔프리마(대표 이상준)에서 2010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고향 함양에서 이철우 군수. 한경택 휴천면장. 강정순 기획감사실장. 최환식 함양중교감. 이창구 군의회의장. 이태식 총동문회장. 임재구 군의원 그리고 백남근 재경함양군향우회장. 전순익 재경안의중 동문회장. 노환탁 함총회장과 본 동문회 임채홍 고문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다. 조용국 직전회장에게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 정양현 명예회장에게 자랑스런 함중인상. 조정호·남재명·이홍구·허금탁 동문에게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 임권택 회장임권택 회장은 “저는 함양중학교를 졸업하고 야간 열차를 타고 서울로 상경 43년 동안 많은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이 자리에 이렇게 설 수 있었던 것은 동문님들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책은 돈으로 살수 있지만 지식은 돈으로 살수가 없습니다. 병원이나 의사는 돈으로 살수 있지만 건강은 돈으로 살수가 없습니다. 집은 돈으로 살수 있지만 행복한 가정은 돈으로 살수가 없습니다. 이 세 가지 모두 가지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정양현 명예회장정양현 명예회장은 “본 동문회가 세월이 가면 갈수록 힘차게 번창을 해야 하는데 조금씩 한산해 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정보화 공유시대라서 아니면 권위가 약해져서인지 결속력이나 소속감이 약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2011년 희망차고 발전적인 동문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 최환식 교감최환식 함중 교감은 “임권택 회장님과 모든 임원진에서는 동문들을 하나로 묶어놓은 저력과 희망의 동문회를 만들어 주셨고. 우정과 함께 황금 같은 추억으로 꿈과 희망의 후배 재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재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인성과 마음속으로 공부하는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지도하겠습니다”라고 했다. ▲ 이철우 군수이철우 군수는 “대전을 출발하여 함양을 지나는 철도개설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늘도 이 자리에 참석하기 전에 정부 관계자와 국회에 많은 분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지역이 발전하려면 학교가 발전해야 합니다. 그동안 고등학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기초가 되는 중학교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 백남근 향우회장백남근 군향우회장은 “금년의 대미를 함중인과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기쁩니다.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함양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 국민이 활짝 웃을 수 있는 멋진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이어 정양현 명예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제28대 임원선출에서 신임회장 정종진(23회). 감사 조정호(22회). 김종중(24회) 동문이 각각 선출되었다. 정종진 신임회장은 함양읍 백연리 출신으로 위림초(15회). 함양중(23회)을 졸업하고 아시아 태평양 출판협회 사무국장. 대한 출판문화협회 사무국장. 한국 복제권센터 이사. 국립중앙도서관 문헌센터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출판문화협회 감사. 세종출판문류관리 사업조합 이사장으로 있다.▲ 정종진 신임회장정종진 신임회장은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열심히 하게 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가.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첫째. 우리나라 3대 결속 단체가 있습니다. 하나는 모 향우회. 또 하나는 모 교우회입니다 그리고 해병전우회입니다. 우리 모두 오지랖을 넓혀 제4대 결속력 있는 단체로 만들어 봅시다. 둘째. 공동의 목표를 만들어야 합니다. 취미모임을 활성화하여 목표와 뜻을 함께 해야 합니다. 셋째. 회원 명부가 2003년도 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명부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후배들도 연대할 수 있는 지속적인 사업을 구상하겠습니다. 선배님들 참여 속에 차기 정기총회에는 지금보다 두 배 이상의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모임의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약속드립니다”라고 했다. 축하 케익 컷팅이 있었고 임채홍 고문과 이창구 군의회 의장의 건배사 및 건배제의를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뷔페로 식사를 한 후 노기호 동문의 사회로 흥겨운 여흥한마당 송년의 밤 행사가 있었다.최상열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