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0년 지자체 보육시설 품질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보육료 부정수급 방지와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보육시설 품질관리 평가를 실시한 것이다. 우수기관에 선정된 함양군은 지속적인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투명한 보육시설 지도점검. 평가인증 보육시설 지원. 보육업무 담당자 현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군은 매년 40∼50억에 달하는 보육예산을 확보하여 보육료 및 보육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 자체적으로 보육교사 특별수당. 보육시설 간식비 지원. 어린이날 행사 및 보육교사 연찬회 지원 등 다양한 보육시책을 개발 추진해 영유아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육성하고 보호자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원활하게 추진해 왔다. 부족한 보육업무담당 공무원 수에도 불구하고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투명한 시설 운영에 박차를 가한 점 등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한편. 함양군은 지난 10월20일 울산 KBS홀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10년 전국 보육인대회'에서도 보육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육시설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보육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육시설 품질관리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아동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안전한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