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신입생이 2명에 불과해 학교의 존폐에 대한 걱정이 앞섰던 수동중학교(교장 정해극)가 2010년 비약적으로 발전한 결과를 내놨다.학부모들이 읍 소재 학교를 선호하고 사교육에 대한 막연한 기대. 학교경영에 대한 불신 등 걸림돌이 많았던 수동중학교는 올해 경상남도교육청 선정 학력향상 우수학교(도내 6개교)와 학교평가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와 같은 성과는 2009년 9월 부임한 정해극 교장과 교직원들 노력의 결과다.수동중학교는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정규시간외 오전8시20분부터 밤9시까지 아침독서시간. 국어·영어·수학 특별보충학습시간. 맞춤형심화학습시간 영어·수학 야간동아리학습반 등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학교의 노력에 지역민들도 공감해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 ▲ 독서 장면특히 수동중학교 출신 에이원건설 박종민 사장이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을 쾌척해 야간 동아리학습을 위한 저녁급식을 해결했고 수동제일교회(목사 김길식)와 교사들의 도움으로 원거리 통학생들의 하교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그 결과 전입을 문의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2011년 신입생이 14명으로 증가. 학교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학교측은 학부모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수동중학교의 모든 구성원은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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