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친환경농업인회(회장 양기조)는 지난 12월23일 함양농협 대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및 연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교육은 임종성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부터 친환경 농업발전방향에 대한 특강과 진주산업대학교 채윤수 교수의 친환경 농산물생산과 토양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로 채워졌다.채 교수는 "함양지역이 친환경 농업에 유리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친환경 농업 기반조성만 제대로 하면 타지역과 차별화 되고 성공적인 친환경 농업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군관계자는 "함양군은 2011년 광역친환경단지 사업을 필두로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존 친환경인증 농가의 인증연장과 신규 인증 확대를 위해 토양처방서 처방에 의한 과학 적인 토양관리 기술 정착과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친환경 농업군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