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하여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민관합동으로 실시한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전국 우수시설로 선정돼 환경부로부터 인증서와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타 지자체의 이러한 포상금은 포상 수여자의 사기 진작과 복지 혜택 등으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함양군은 군 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이는 연속 우수시설 선정의 결과가 지금껏 지역민들의 협조와 성원에 힘 입은바가 컸다는 인식 하에 소기 성과에 대한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장학금은 지역 환경 관련 인재 육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전국 우수 처리장으로서의 명성을 지키는데 노력한 (주)환경시설관리공사 함양사업소 임직원에게 보답의 뜻으로 격려금을 전달했다.군관계자는 “포상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공공수역의 부영양화 및 녹조현상을 저감시키는 등 수질개선을 위한 총인처리시설을 내년 6월 완공할 것을 목표로 설비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각종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도 차기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21세기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대표 지자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