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면 감자작목반(대표 김성웅)은 12월17일 휴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신품종(컬러 감자) 보급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했다. 휴천면 감자작목반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목반 대표 김성웅씨는 컬러 감자의 품종. 특성. 재배방법. 판매대책에 대해 설명하였고 작목반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소개한 컬러감자는 농업진흥청 고령지 농업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자영. 홍영. 하령이라는 이름의 품종으로 일반 감자보다 병충해에 강하여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고 각기 다른 색깔마다 서로 다른 맛과 항산화 기능. 전립선암 억제. 피부 노화방지 등 다양한 건강 기능성을 가지고 있어 그 상품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경택 휴천면장은 "앞으로 소득다양화를 통하여 농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하며 컬러감자와 같은 신품종의 보급 및 재배를 통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휴천면 농업발전을 꾀하는 휴천면 감자작목반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휴천면은 내년도부터 컬러감자의 보급을 확대하고 재배기술을 향상하여 휴천면의 특산물로 개발해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처럼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 새로운 소득작물을 개발하여 지역명품을 생산하는데 뜻을 같이 둔다면 농업의 위기도 곧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