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배남갑. 여성회장 박명희)는 12월17일 구조·구급 출동 중 순직한 故 김상곤 소방교(남/25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대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 1천만원을 함양소방서(서장 김병훈)에서 유가족들에게 전달했다.故 김상곤 소방교는 지난 11월 28일 88고속도로에서 구조·구급 출동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순직하였으며 그동안 각계 각층의 성금에 이어 금번 경남 의용소방대원들의 작은 성의를 모아 위로금을 가족들에게 전달하게 됐다.의용소방대는 소방공무원들을 보조하여 가장 위험하고 힘든 분야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간 봉사단체로써 현재 경남에는 20개 소방서에 461개대 12.467명의 의용(여성)소방대원으로 구성되어 각 지역에서 화재진압. 화재예방캠페인. 재난피해 복구활동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한편. 배남갑 연합회장(경남의용소방대)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봉사하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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