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학교로 지정된 서상초등학교 박종철 교장은 지난 12월9일 거제시 거제면에 자리잡고 있는 외간초등학교 교육과정설명회에 강사로 초청되어 한 시간 가량 거제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돌아오는 농산어촌 학교가 되기 위해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박종철 교장은 6년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낙후된 소외지역인 서상초등학교의 내·외적 성장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들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갔다. "학교는 무엇보다 교육공동체간의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발전할 수 있다"는 강연에 현재 폐교위기에 처한 외간초등학교의 교직원 및 학부모는 절대적인 공감을 표하였으며 강연이 마무리되자 열화와 같은 박수가 이어졌다.특히 강연에서 경남우수사례에도 선정된 '학교발전협의회'구성에 많은 관심이 보였으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앞으로 외간초등학교의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