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함양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는 다목적실에서 지난 12월14일 조길래 교육장. 이철우 군수. 이창구 군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장 및 단체장. 전현직 교장선생님. 학부모와 지역민. 졸업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정기연주회는 전국대회 금상 수상곡인 ‘In All It’s Glory'로 시작되었으며 트럼펫 솔로. 섹스폰 솔로. 영화음악. 크리스마스 캐롤곡. 합주대회 대상 수상곡 등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하여 관객들을 아름다운 선율의 향연 속으로 이끌었다. 2부에서 연주된 비틀즈의 명곡 ‘Yesterday'와 폴모리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여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EI Bimbo'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미리 맛보는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는 더욱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웅장하면서도 잔잔한 선율과 관악합주의 화려함과 세련됨이 관객들을 마지막까지 자리에 뜨지 못하도록 하였으며 앵콜함성에 함양 윈드오케스트라는 흥겨운 재즈풍의 ‘데킬라’와 관악합주곡으로 편곡한 ‘독도는 우리 땅’을 더 연주한 뒤 정기 연주회를 마무리했다.2007년 3월에 구성된 함양초등학교 관악부는 그동안 함양군 장학회와 학부모. 동창회. 졸업생 등의 지원으로 부족한 악기를 보충하고 실력 있는 강사들을 채용하여 체계적인 운영과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그 결과 올해 안동과 부안에서 열린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당당히 은상과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각종 행사에서도 좋은 연주를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6학년 석경희 악장은 “부모님들과 여러 관객들 앞에서 그동안 노력해온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내년에는 동생들이 더 노력해서 함양 윈드오케스트라를 빛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팔룡 교장은 “한 해의 결실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함양 윈드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동안 함양초등학교 관악부에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지켜봐 주시는 학부모 및 지역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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