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1월28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북일대는 물론 경기도 양주. 연천 등 타 지역에서도 발생되어 정부의 가축질병 위기경보 수준이 12월15일자로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높아짐에 따라 순환 수렵장 운영을 일시 정지하기로 했다.순환 수렵장 일시정지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사람. 차량 등에 의해 쉽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수렵장 운영에 따른 외지인과 차량 등의 출입을 통제하여 구제역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함이다.군은 당초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 조절과 외부 엽사들의 방문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12월17일부터 2011년 3월16일까지 4개월간을 순환 수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며. 금번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정지된 순환 수렵장은 구제역 발생이 종료되면 다시 시일을 조절하여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