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가꾸라게이꼬 이중언어대회 최우수▲ 칸자나칸자나 노래자랑 인기상 2010년 제3회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대축제가 지난 12월10∼11일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실에서 경상남도 주관으로 열렸다.이 축제는 우리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문화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들에게는 부모나라의 문화체험의 계기를 마련했다. 함양군은 이 축제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여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전시. 홍보하고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국가부스(네팔)과 취업부스를 운영해 다문화가족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또한 노래자랑. 이중언어대회. 다문화골든벨에 50여명이 참가해 함양읍에 거주하는 이마가꾸라게이꼬(47세. 일본)와 자녀 3명이 일본동화 '모모토로'로 이중언어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칸자나(39세. 태국)는 노래자랑에서 인기상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함양군측은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다문화 가족에 대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