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있음)함양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배한수)가 본교 제18기 주관(회장 이창구)으로 지난달 27일 용문관(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날 식전공개행사로 한들 굿패의 터울리기 공연을 시작으로 퍼스터 공연과 천왕봉 소리의 공연을 갖고 정구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식이 진행됐다.우두영 역대회장과 하두현 고문 등을 소개하고 이창구회장은 총동창회 임원인 배한수 회장과 조인호 부회장. 감사인 황태진. 곽치근. 사무간사인 최경호와 허창오. 정병주 총무를 소개한 후 총동창회 발전에 이바지해온 하기식 직전회장과 직전 주관회기 구본근회장. 진병판 사무국장. 양재생 재부함양군향우회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본교 제22대 주동기 전임 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현 정성용 교장은 환영사를 했다.이창구 주관회기 회장은 축사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함양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자축하면서 오늘 행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소중한 시간 함께 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과 선·후배 동문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모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배한수 총동창회장은 “현재 모교인 제일고등학교 동문 선후배님들과 재학생들 앞에는 지금 중요한 기로가 생겼다. 정부의 교육방침에 의해 자칫 우리 모두가 선택을 잘못하면 후배들의 진로와 인생을 힘들게 만들고 빛나는 전통과 우리들의 자긍심이 담겨 있는 자랑스런 우리 모교가 문을 닫아야 할 지경에 닥칠 수도 있다”며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의 동창회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저를 비롯한 우리 18회 동문 일동은 선후배 동문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고향과 모교 발전을 위해 지혜와 능력을 다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이 자리에서 다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총동창회에서 후배사랑 장학회 설립에 목적을 두고 노력하여 기금의 목표는 1억원이며 현재 절반 정도의 기금을 확보하였지만 이러한 기금이 마련되기까지 목적과 취지에 찬동하고 흔쾌히 동참해주신 23회 양재생 동문님. 그리고 29회 성경근 동문님께 전 동문들을 대신하여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총회를 위해 후배사랑 장학회 설립을 위해 추진위원으로 조용국. 김순상. 김재환. 이종보. 박태서. 정규상. 표갑순. 양기환. 임종성. 이원택 동문이 활동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김연은 객원기자>nugald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