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 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5. 6학년 학생들이 ‘추캥(축구로 만드는 행복)’에 소속된 K리그 축구 스타들이 준비한 즐거운 행사에 참여했다. 추캥은 ‘소나무 아저씨’로 불리는 물리치료사에게 치료를 받던 선수들이 만든 모임으로 울산의 오장은 선수를 비롯한 김재성(포함). 구자철(제주). 조성환(전북). 정혁(인천) 박건하 수원 코치가 활동하고 있다.이들은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에서 컨디션 조절을 하며 선수생활에 큰 힘을 받았다며 그에 대한 보답으로 1년에 한 번 함양군 지역의 단체를 섭외해 함께 운동을 하고 격려금을 전달해 왔다. 특히 오장은 선수와 구자철 선수는 안의초등학교의 김민찬(6) 학생과 윤태영(5) 학생에게 뜻깊은 장학금을 전달해 우리 학교와 뜻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날 축구 스타들의 사인회와 사인볼 선사. 축구 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아이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축구 경기를 관람할 때에는 아이들이 추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추캥팀을 응원해 축구 스타들의 힘을 북돋아 주었다. 이번 축구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김정회 학생은 “나의 롤모델인 축구 스타들을 보게 되어 정말 신나고. 즐거웠다. 나도 멋진 축구 선수가 되어 꼭 추캥 모임에 가입하고 싶다. 더불어 오늘 축구 스타들의 사인볼을 받아 기분이 최고였다”며 오늘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