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함양농업대학 졸업식을 12월8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함양농업대학장을 비롯한 110명의 졸업생과 관계기관단체.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졸업식에서 이철우 농업대학학장은 "잠을 자면 꿈만 꾸지만. 잠을 자지 않고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집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땀 흘리고 일하는 사람에게만 풍요로운 삶이 보장됩니다”라며 이제는 실천이 최선임을 강조했다.함양농업대학은 농촌관광과. 친환경농업과. 기초농업과 110명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20회에 걸쳐 매회 4시간씩 각각 80시간의 전문교육을 받아 졸업을 하게 됐다. 함양농업대학 교육과정은 조선대학교 박철교수를 비롯한 실무형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하고.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모범 교육생에게는 인센티브 부여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특히 올해는 기초농업과를 통해 귀농인들에게 귀농·귀촌 후 초기 농촌환경이나 적응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기존 농업인들에게는 도시민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한편. 이날 졸업식에서 농촌관광과 윤영심 졸업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친환경농업과 정수행. 기초농업과 김기완 졸업생이 농업대학장상을. 친환경농업과 강만기 졸업생이 군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함양농업대학은 앞으로도 유쾌한 학사운영 시스템을 마련. 현장교육을 통한 이론교육의 한계 극복으로 내실화를 통한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