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윤병현)은 올해 217억원의 예산을 투입. 여의도면적의 5배에 달하는 3.600ha의 사유림을 사들였다고 밝혔다.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사유림 매수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수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서비스림 매수 대상지를 공모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하였으며. 매수 가능한 사유림에 대한 정보를 총동원하여 추진한 결과 올해 매수 목표를 100%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우리나라는 전체 산림의 69%가 소유규모가 영세한 사유림으로 대부분 관리하지 않아서 방치되어 있으며. 체계적인 산림관리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해 산림청은 매년 약 1.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유림을 적극 사들이고 있다.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11%에 불과한 관내 국유림 비율을 2050년까지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하면서. 사유림을 팔기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관할 국유림관리소(정읍. 무주. 영암. 순천. 함양)에 문의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부지방산림청(☎063-620-4630∼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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