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큰 일교차로 높은 당도와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는 함양곶감이 붉은 속살을 뽐내며 본격적인 출하준비에 들어갔다.오는 12월8일 서하면 곶감경매장은 곶감생산농가와 상인.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햇곶감 초매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매일정은 내년 1월30일까지 매월 2. 5. 8. 10일에 실시하며 총 22회의 경매를 가질 계획이며 약 4만접의 곶감이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함양곶감은 서하. 마천지역 등 지리산 일대에서만 자생하는 고종시와 단성시를 원료로 생산해 천연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하며 씨가 적어 먹기 좋아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함양군은 올해 전국적으로 감 작황이 저조하여 작년에 비해 곶감 생산량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950여 농가에서 36만접을 생산하여 300억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