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초등학교(교장 이창오) 전교생이 지난 11월6일 실시한 제29회 한자능력자격 검정 시험에 33명(1-6학년)이 응시하여 7명을 제외한 4급(1명). 5급(4명). 6급(9명). 7급(7명). 8급(5명) 26명이 합격했다.2006년부터 한자능력자격검정시험에 도전하고 있는 학생들은 학기초부터 한자 재량시간을 이용하여 꾸준히 노력했다. 이처럼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가 일구어 낸 한자 교육을 통해 모두가 한문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학생들 또한 졸업할 때까지 이어지는 한자 급수 따기 도전으로 국어 어휘 실력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몸소 체득하고 있다.2학년부터 8급 급수 자격증을 취득하기 시작하여 올해 5급에 도전하여 자격증을 취득한 5학년 오은지 양은 “내가 알아 가는 한자의 수가 늘어가는 것이 뿌듯하다. 5급은 이전에 쳤던 것 보다 어려워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좋은 성과가 나서 기쁘다. 내년에는 4급에 도전하여 꼭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서하초 한자교육은 자격증 취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의 자신감을 기르고 도전정신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에서 좋은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