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내 고장을 빛낸 역사인물 탐구대회가 지난 11월30일 함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가운데 위성초등학교가 최우수상과 탐구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을 빛낸 역사인물에 대해 바르게 알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알림이로서의 능력을 키워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최우수상을 수상한 5학년 전한별. 노진주. 김어진 학생은 김종직 선생을 주제로 여러 번의 유적지 조사와 탐방과정을 거쳐 직접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김종직 선생의 다양한 업적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탐구상을 수상한 6학년 노영경. 박소영. 전나경 학생은 노진선생의 효심과 청렴함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전한별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김종직 선생님의 흔적을 더듬어 보며 백성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큰 뜻을 배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회참여만으로도 학생들은 스쳐 지나갈 뻔했던 고장의 훌륭한 인물들을 오랫동안 기억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