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11월26일 찐득이 쌤. 쫀득이 쌤의 저자 시인 최종득 선생을 초청해 ‘제1회 금요어린이문학’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은 함양군 내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바람직한 학생 글쓰기 지도 방향과 학생의 글을 비평하는 능력 배양이란 주제로 11월26일∼12월10일까지 3회 계획된 강연 중 첫 번째이다. 임정택 교장은 “지역 내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본 강의가 학생 글쓰기 지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강연 취지를 말했다. 이어서 시 읽기 아이 읽기란 제목으로 최종득 선생의 성인시와 어린이시의 차이점. 어린이시 쓰기 지도의 방법과 진솔한 어린이의 삶과 시에 대한 강연이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최종득 시인은 “시는 그냥 써지지 않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것을 자기만의 언어로 쓸 수 있도록 교사나 학부모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삶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시가 써진다”며 학생에게 다양한 삶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백전초등학교는 학교도서관 이용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58년 개띠. 윗몸일으키기의 작가 시인 서정홍 선생과 똥벼락. 할머니 어디 가요의 동화작가 조혜란 선생을 초빙하여 두 번의 강연을 더 개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함양군내 학부모와 교사는 백전초등학교 교무실 962-8175번으로 신청.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