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11월26일 교내 건강줄넘기 대회를 실시했다. 평소 백전초등학교는 학생의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해 중간체육 시간을 마련하고 이 시간에 3km 들길달리기와 줄넘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대회는 그동안의 학생 개개인의 기초체력 향상 정도와 줄넘기 기량 향상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이날 대회는 교내 중간체육 시간인 10:40 ~ 11:10에 1~3학년부와 4~6학년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3학년부는 줄넘기의 지속 개수를. 4~6학년은 양발모아 뛰기. 구보로 뛰기. 가위 바위 보 뛰기. 엇걸었다 풀어 뛰기. 2단 뛰기의 지속 개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매겨 시상하였다. 대회를 계획한 전담 박태민 교사는 “요즘은 시골 학생들이라도 통학버스가 운행되고. 방과후학교 참여 등으로 하루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서 보내고 있기 때문에 단시간에 좁은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 방법을 고민하다 줄넘기를 도입했고. 학생들의 호응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줄넘기는 운동선수들이 체중을 조절할 때 하는 기본적인 운동으로 작은 공간만 있으면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체중조절 효과 또한 뛰어나서 줄넘기를 쉬지 않고 1시간을 했을 때 소비되는 칼로리 양은 460~627 kcal나 된다고 한다. 하지만 잘못하면 무릎과 발목. 허리에 무리가 오기도 함으로 줄넘기를 해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강도는 약하게. 중간에 쉬지 말고 20분 이상을 계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본인의 근육상태. 관절상태를 잘 파악하여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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