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은 11월23일 농업인교육관에서 딸기 재배농가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다가와 유우지(일본 전 치바현농림종합연구센터 센터장)를 초빙. 딸기 단계별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딸기재배기술 교육과 딸기주산단지인 지곡. 안의면의 농가에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현장감 있은 교육이 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지곡면 임형택(52세)씨는 “방심하기 쉬운 기본적인 재배기술을 하나하나 꼼꼼히 다지는 생동감 있는 교육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을 자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양군은 80ha. 142농가 딸기재배로 3.200톤의 딸기를 생산하여 연간 110억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동남아로 딸기를 49톤 4억4천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함양산 딸기는 품질이 좋아 서울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타지역보다 1.5kg/상자당 천원 이상 더 높을 가격으로 출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