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는 지난 11월22∼23일 영어체험센터에서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 교육의 한 방안으로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영어에 대한 흥미.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2부로 나누어 3∼4학년. 5∼6학년으로 실시했으며 총 41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다양한 주제로 내용을 발표했다.심사를 맡은 원어민 교사(Alexander Cook)는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원고를 준비하고 연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최선을 다한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아 영어 말하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었으며 작년에 비해 학생들의 발음과 억양. 속도 등이 월등히 향상되었다. 더불어 학생들의 다독을 통한 표현능력과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이기도 했다.이날 대회에 참가한 6학년 심운학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데 원고를 외우는 것이 가장 어려웠지만 막상 대회를 마치고 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래도 초등학교 6학년의 마지막 교내 대회를 의미있게 마친 것 같다”고 말했다.함양초는 2009년 2월 영어체험 센터를 설립하여 영어 보충. 심화반 운영. 방과후 영어 교육활동 주 4시간 실시. 방학 중 영어 캠프 개최. 연중 영어 도서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