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생활 과학교실’이 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에서 지난 11월22일 열렸다. 5학년 영재학급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나눔 과학 교실은 과학실험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 컨텐츠가 부족한 지방 중소도시 초등학생들의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경상대학교 과학 영재교육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9번째 시간으로 ‘탄수화물을 녹여요!’라는 주제아래 감자로 만드는 녹말풀. 침은 요술쟁이와 같은 생활속의 과학을 실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알록달록 향이 나는 색구슬. 놀라운 물의 힘. 나만의 작은 소화기. 손안의 에어컨 등 매 시간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열리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아주 뜨겁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박어진 학생은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생활가까이에서 찾아보는 실험을 통해 과학이 재미있고 신난다. 다음 시간이 빨리 기다려진다”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