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가 11월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6.25 바로 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는 제목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안보교육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잊혀져 가는 전쟁 6.25를 재조명하고. 학생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 국가유공자 조임묵 선생이 직접 강의했다. 자칫 학생들에게 따분하고 현실감이 없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는 6.25 전쟁이라는 주제를 직접 참전한 퇴역 군인이 학교를 방문해 자신이 겪은 군 생활과 6.25전쟁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에게 강의 내용에 대한 강한 호기심과 동기유발을 불러일으켰다.또한 ‘나라는 왜 지켜야 하는지.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6.25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당시 전쟁 상황. 그리고 현재 휴전에 이르기까지 뼈아픈 우리 역사를 동영상 자료를 이용하여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나라는 무기와 군인 아저씨들만이 지키는 것이 아니고 군사력과 경제력과 안보의식이 함께 어우러질 때 지켜질 수 있다. 나라를 지키겠다는 정신이 무너지면 개인의 행복도 보장되지 않으므로 전쟁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전쟁은 남북이 공멸하는 길이다. 나라를 잘 지켜내려면 우리들 모두 투철한 안보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