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하고 청정한 무공해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 중금속 분석 장비를 도입. 시험가동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운영 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농산물의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토양 정밀분석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농업기술센터(서상면 농림식품연구소 소재)가 운영하고 있는 종합토양검정실을 농산물 안전성 전문분석 장소로 만들기 위해 1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토양 중금속분석장비(ICP-OES)를 최근 구입했다. 이로써 그동안 관내 농가에서는 품질인증을 받기 위해 진주 등 타 지역에 검사를 의뢰해 왔지만 토양산도(ph)외 8항목. 중금속 8개 항목. 식물체. 가축액비 등에 대한 측정이 지역에서도 가능하다.이를 통해 함양군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검사뿐 아니라 지역 환경에 알맞은 작물별 생육조건에 적합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토양관리와 개별 토지 적정시비량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토양 정밀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토양시료를 채취해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검정 결과와 시비 처방서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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