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은 지난 11월25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노래연습장·학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대군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포항 노인요양시설 화재 및 13일 광주 유흥주점 화재와 관련하여 함양군은 유사사고예방을 위해 대군민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교육은 소방분야에서 김병훈 함양소방서장이. 전기분야는 국갑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장. 가스분야는 전성욱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강사가 초빙되어 소방·전기·가스 분야별 안전교육이 실시되어 가스·전기 안전. 화재예방. 시설관리. 재난시 대응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안전교육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보육시설·아동센터·장애인시설) 관계자와 유흥주점·단란주점·노래연습장 관계자. 학원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허종구 부군수는 “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우리지역에서도 포항 노인요양원 화재. 광주 유흥주점 화재와 같은 사고가 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며 “재난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께서 오늘 교육을 충실히 받으시고 우리 고장에서는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함양군에서는 일반가정에서도 동절기 건조주의보 발령에 따른 화재발생위험이 높은 가스·전기 시설에 대한 자가점검을 생활화 해 화재예방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