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은 내년도 예산안을 전년도 당초예산 3.151억원보다 3억원이 증가된 3.154억원을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다.예산편성 기본방향은 살기 좋은 함양 구현을 위한 군정 핵심사업 전략적 재원 배분. Green을 기초한 서민복지·환경농업·문화관광 확충 등 중점투자. 단계별 재원 배분으로 재정의 건전성·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두었다.내년도 함양군 재정여건은 지방세 일부 증가와 지방교부세 및 국비의 증가가 예상되나 경기전망 불투명. 신규 지방채 미발행 등을 고려해 볼 때 금년도 여건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세출은 복지분야확충. 대형프로젝트 추진.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 공약사업 추진. 국도비보조금 군비 부담금 증가로 재정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며 세출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비보조금은 전년보다 57억이 증가한 1.071억원을 편성하였는데 이는 이철우 군수와 이창구 군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연중 중앙부처 등을 수 차례 직접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의 적극적인 설명과 폭넓은 인맥을 활용하여 총력적인 노력을 전개한 결과의 성과다.일반회계 세입부문을 보면 지방세수입은 렌탈법인 유치 등에 따른 자동차세 증가로 지난해보다 23억원 증가한 120억원(4.2%). 조기집행 등으로 인한 순세계잉여금 감소로 세외수입은 2억원이 감소한 192억원(6.8%). 국·도비 보조금 7억원 감소한 1.234억원(43.8%) 지방교부세 1.199억원(42.5%). 재정보전금 70억원(2.5%)은 전년과 동일하다. 특별회계 세입은 세외수입이 29억원 감소한 237억원(70.3%). 국·도비 보조금이 19억원 증가한 100억원(29.6%)으로 총10억원이 감소된 237억원이다.2011년도 예산편성의 주요내용은 △일반공공행정분야에서 새마을회관 부지매입. 온나라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 등으로 전년대비 21억 증가한 188억 △공공질서 및 안정분야에서 재해위험지구 예방사업. 종합상황 관재시스템 구축. 소방서 부지매입 등으로 전년대비 11억 증가한 26억 △문화 및 관광분야에서 문화예술기반조성사업. 상림주변 관광 개발사업.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으로 전년대비 6억 증가한 229억 △환경보호분야에서 농어촌 생활용수개발. 하수찌꺼기 처리사업. 댐상류 하수시설 확충사업 등으로 전년대비 71억 증가한 451억 △사회복지분야에서 기초생활보장. 취약계층지원. 영육아 보육지원 노인 및 청소년사업 등으로 전년대비 126억 증가한 449억 △농림해양수산분야에서 전원마을 조성사업. 백현권역 종합개발 사업. 지표수 보강사업. 농업인회관 건립 등으로 전년대비 12억 증가한 659억 △산업·중소기업 분야에서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으로 전년대비 3억 감소한 245억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서 소도읍육성. 개발촉진지구사업 등으로 전년대비 112억 증가한 306억원을 편성했다.함양군은 2011년 중점사업으로 살기 좋은 행복도시. 창조적 문화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자되는 농업도시.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 교육이 강한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