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고등부 결승에서 멋진 승부를 펼친 제일고 연합팀 ‘찬주홍’과 렘넌트 지도자학교팀과 함께한 조길래 교육장. 강명구 문화관광과장. 박현철 단장.함양군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정서 함양 및 축구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제12회 함양군 초·중·고 풋살(5인조 축구대회) 대회가 지난 11월13일 군 체육공원 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함양청소년생활체육문화교실(단장 박현철)이 주관한 이 대회는 초등부 10개팀 69명. 중등부 17개팀 119명. 고등부 19개팀 128명 총 46개팀 316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와 팀의 명예를 열심히 차고 달렸다.경기 결과 초등부 위성초등학교(팀명 위성 FC). 중등부에서는 함양중학교(팀명 가래맛마끼아또). 고등부에서는 함양제일고등학교(팀명 찬주홍)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한 3팀에게는 함양군수 상장과 트로피 그리고 팀원 7명에게는 3만원권 스포츠 상품권이 주어졌으며 준우승한 3팀에게는 25.00원 상품권과 상장. 트로피. 3위한 6개팀에게는 15.000원 상품권과 상장이 주어졌다. 특히 이날을 위해 평소 함께 연습하며 실력을 쌓아 올린 학생들은 눈빛만으로도 마음을 읽을 정도로 조직력을 갖춘 고등부 결승에 관심이 집중됐다. 제일고 ‘찬주홍’팀과 렘넌트 지도자학교 대표팀. 팽팽한 균형은 먼저 렘넌트 팀이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이 팀의 선제골의 주인공이자 팀의 스트라이커라 근육경련으로 교체되면서 순식간에 2대1로 역전됐다. 5분여를 남겨두고 다시 부상 선수가 투입돼 막판까지 투혼을 불사른 경기. 승패를 떠나 이 두 팀의 뛰어난 경기에 박수가 이어졌다. 초등부 위성FC는 1차전에서 파워블루팀과 비겨 승부차기 끝에 이겼으며 준결승에서는 동생들인 위성유나이티드에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갔다. 결승전에서 서상FC팀을 만나 4: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박현철 단장은 "이런 기회가 자주 있어 청소년에 대한 생활 체육 보급으로 평생 체육의 기반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통한 경쟁과 우정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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