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지역보다 항상 높은 가격을 제시하던 함양읍내 주유소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지난 11월17일 함양읍내 SK주유소 4곳이 가격을 올리자 18일 GS주유소 역시 휘발유 20원. 경유 40원 오른 리터당 1.750원. 1.570원으로 동일한 가격을 고시했다. 19일 현재 경남평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711원. 경유 1.512원으로 함양읍내 5곳의 주유가격은 경남에서 최고가에 해당한다. 함양평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720원. 경유 1.529원이다.오른 가격은 대도시와 비교했을 때 가격차가 더욱 두드러진다. 인근 진주시 평균가는 휘발유 1.704원. 경유 1.507이며 대구시는 휘발유 1.689원. 경유 1.486원이다. 이와 비교할 때 함양읍내 주유소 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진주보다 46원. 대구보다 61원이 비싸며 경유는 진주보다 63원. 대구보다 무려 84원이 비싸게 책정돼 있다.함양읍주유가격 진주·대구와 비교 (단위 : ℓ. 원)  특히 진주에서 가장 중심가라는 갤러리아 백화점 근처 금창주유소와 비교했을 때 함양읍내 가격은 휘발유 85원. 경유 95이나 비싸다. 이 가격이라면 함양에서 기름을 넣지 않고 진주에서 주유했을 경우 50리터당 휘발유 4.250원. 경유 4.750원의 가격차가 난다.경제도 어려운 지금 가정살림에 보탬이 되도록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선 원정주유를 해야 한다는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