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전교어린이회 학생들은 11월13일 함양군 안의면에 위치한 이레 소망의 집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레소망의 집은 무의탁 노인 70여명이 거주하는 위문시설로 안의초등학교는 2009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이레소망의 집을 방문하여 수시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교어린이회(회장 김영수)는 자발적으로 모임을 갖고 봉사활동을 준비. 토요일 4교시 봉사활동 계획을 확인해 장기자랑 연습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등 많은 정성을 쏟았다.토요휴업일인 11월13일 이레소망의 집 중앙거실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한 분 한 분을 직접 모신 가운데 그 동안 준비했던 공연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태권무. 합창. 수화공연. 플룻 연주.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손주들의 장기자랑을 하나 씩 하나 씩 보시면서 큰 박수와 웃음으로 화답하셨다. 40여분간의 공연을 마치고 학생들과 할아버지. 할머니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안마도 해드리고 웃음 꽃을 피웠다. 이레소망의 집 봉사활동은 자주 방문하였던 터라 학생들과 할아버지. 할머니의 거리감은 없었다.전교어린이회장 김영수 학생은 “나름 공연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었는데 작은 실수도 많았다면서 12월 방문에는 더욱 노력하는 모습으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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