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함양교육 업무 협의에 앞서 이철우 군수. 이창구 의장. 서춘수 도의원. 최완식 주민생활지원과장 등이 교육지원청을 찾아 폭넓은 함양교육지원을 당부하며 고영진 교육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경남도 고영진 교육감이 지난 10일 2010년도 함양교육 업무 및 교육현안 사업을 협의하고 교육공동체의 현장 의견을 수렴키 위해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길래)과 2개 학교를 방문했다.교육지원청 방문에 앞서 고 교육감은 2012년부터 인문계전환을 앞둔 안의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안 설명을 듣고 기숙사 건립에 따른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안의초등학교를 방문. 현안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조길래 교육장의 2010년도 주요업무 추진 실적보고에 따르면 사람다운 품성을 가꾸는 인성교육으로 ‘효제일기장’ 제작 보급. 함양향교 등에 기본예정교육강좌 운영. 체육영재 발굴 육성으로 전국소체 허들 110m 금메달 획득. 서상초와 함양고등학교의 좋은 학교 박람회 출품의 성과 등을 보고했다. 2011년도 추진 사업으로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확대. 책 읽는 다볕고을 운동 전개로 범 군민 독서운동 전개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고영진 교육감은 서상초등학교의 눈부신 도약으로 도시에서 오고 싶은 학교로 발전시킨 박종철 교장과 함양고등학교의 성장에 대해 치하했다.이날 건의 사항으로 서상초 박종철 교장은 서상초등학교에 오고자 하는 외부 학생들과 가족을 위한 기숙형 원룸신축비를 요청했으며. 함양고 유병주 교장은 학생들이 심신을 달련할 수 있는 체육시설 건립에 따른 예산지원과 학교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 종사원에 대한 처우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또 교육지원청 하윤수 협력지원과장은 관내 폐교 3곳을 매각해 지역 교육기반 구축에 사용토록 승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고영진 교육감은 "각 학교별 어려운 현실은 알지만 예산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며 "교육의 발전은 지역의 발전인 만큼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달라. 교육현장의 시설 개·보수는 최선을 다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범 군민 독서운동으로 언제 어디서나 독서하는 모습과 각 학교별 합창단운영으로 점심시간이후 노래소리가 나는 학교. 육상을 통해 전문 선수는 아니더라도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체력을 기르자"며 "특히 특수교육비 예산을 증액해 장애학생들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우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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