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유림면향우회(회장 정재규)는 지난 11월7일 재경함양군향우회 백남근 회장 강정구 수석부회장 서정욱 경로회장 박재춘 경로회 직전회장 허정고 상공위원장 이순정 여성위원장 노홍식 교류위원장 노인규(백전). 박재식(병곡). 성선엽(서상. 직전회장). 도상원(서하). 정상쾌(수동). 김금옥(휴천) 각 읍.면향우회장 및 임원진 노환탁 함총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 임원진. 본회 하영준. 허영자. 조재준. 서홍일. 백영환. 박선호 고문단. 최윤상(2대). 강완조(3대). 허경헌(4대). 양태용(5대) 역대 회장단. 배성규 산악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고향에서 여운보 면장. 노윤섭 초등학교장. 강동옥 농협지점장. 정재도. 강영춘. 손정갑. 김두한. 임채길. 임채범. 안병문. 강은형. 문인규. 조길제. 서달원. 노민상. 김병호 마을 이장단. 임채길 노인회장 하상근 발전협의회장 박종민 새마을협의회장 서광문 바르게살기위원장 박옥달 적십자봉사회장 정차식 화장산풍물패회장 강찬희 청년회장 정의근 체육회사무국장 노은기 유림초총동창회장 등 각 단체임원진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허완 사무국장의 사회로 양태용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경과 및 결산(허완). 감사(정순용)보고가 있은 후 강성화(국민은행 목동중앙지점장)씨에게 감사패. 서련석. 노홍식. 노시동 향우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정재규 회장정재규 회장은 “고향사람들의 만남! 이 말만 들어도 가슴이 울렁이고 마음이 설레는 것은 무슨 까닥일까요? 오랫동안 얼굴 맞대고 생활했고 학교도 같이 다니고 명절도 같이 지내며 정겹게 살아온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고향사람들과는 술을 마셔도 쉽게 취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몸에서 엔돌핀이 팍팍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서로 가족들 안부도 묻고 옛날 이야기도 하며 흥이 나면 노랫가락도 한 수 하시고. 이 얼마나 정겨운 자리입니까. 고향에서 오신 향우님들께서 힘들게 만들어오신 맛나는 고향음식들 음미하며 드시고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술도 한잔 권하는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본 향우회는 타 향우회와 달리 술과 노래만 있는 것이 아니고 배구. 족구. 줄다리기 등 몸풀이 운동경기가 있으니 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됩니다. 본인이 향우회 책임을 맡은 지 벌써 2년이 되어 임기만료가 되었습니다. 총회 후미에 임원개선이 있겠지만 임기동안 여러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향우회 활동에 대과없이 마무리 하게됨을 깊이 감사 드립니다"라고 했다.▲ 백남근 향우회장백남근 군향우회장은 “향우회 발전은 향우회장과 집행부의 관심과 활동만으로는 절대 불가합니다. 향우회에 함께 하는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일처럼 관심을 갖고. 소중히 생각하고 참여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현업에서의 본연의 일만큼 많은 관심을 갖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향우회가 번창하고 튼튼한 조직으로 변모하는 것이 맘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함양향우회는 다른 어느 향우회보다 결속력이 강하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유림면 향우회원분들은 다른 어느 향우회보다 끈끈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힘껏 돕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만나고 좋은 의견을 함께 나누면서 유림면과 군향우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시길 당부 드립니다”라고 했다.▲ 여운보 면장여운보 면장은 “고향의 각종 행사에 재경향우회에서 많은 관심과 격려. 협조에 면민을 대신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유림면은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많이 있으며 특히 노인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위해 본 향우회에서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금년에는 된서리가 내려서 단감수확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농사짓는 사람들의 애완이 무엇인지 생각하시고 단감판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고향에는 양파 파종 등으로 일손이 많이 모자랍니다. 향우님들의 동참을 바라며 이제 고향에는 노인을 위한 행정으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라며 고향동정에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양태용 명예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 회장 노시범. 감사 강상순. 조경래 향우가 각각 선임되었다. 유림면 화촌 출생으로 유림초(29회). 진주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롯데월드(30년 근무) 상무이사로 퇴사하고 2008년도부터 (주)동림 물류회사 대표이사로 있는 노시범 신임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 노시범 신임회장“저보다 더 훌륭하고 덕망 높으신 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책임을 맡겨 주신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한편으로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부족한 저에게 이런 중책을 맡겨주신 것은 앞으로 향우회를 더욱더 계승 발전시키라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미약한 힘이나마 모든 임원들과 힘을 합쳐 좀 더 발전된 본 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본 향우회 발전을 위해 첫째. 각 학교의 동창회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향우회가 좀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본 향우회가 고향 발전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모든 일들은 선배 어르신. 동료. 그리고 후배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없이는 어느 것 하나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격려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지금까지 본 향우회 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힘써오신 정재규 회장님과 역대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혜로운 힘을 모아서 향우회가 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이어 군향우회 여성위원들의 축하합창과 축하 시루떡 컷팅을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식사를 한 후 배구. 족구. 줄다리기(재경팀:고향팀) 게임과 어린이 경기가 있었고. 줄다리기는 끈기 넘치는 고향팀이 승리를 했다. 이어 허완 사무국장의 사회로 흥겨운 여흥 및 행운권 추첨이 있었는데 행운대상 자전거 2대중 한 대는 고향에 보내는 등 향우들간 흥겨운 단합의 한마당 잔치가 있었다.    최상열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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