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박세일 교수 초청 강연에 앞서 주최사를 하고있는 양재생회장재부함양군향우회 양재생 회장이 부산포럼 재단이사장 신분으로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이며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인 박세일 교수를 초청해 ‘한반도 선진화 통일론’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다.양 회장은 지난 11월4일 오후5시.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부산교육선진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여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반성’과 ‘실패의 원인과 결과’. ‘새로운 위기와 두 가지 도전’. ‘한반도 선진화 통일론을 향하여’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박세일 교수는 강의에서 “과연 우리가 이러한 민족적 대사업인 '한반도 선진화 통일사업'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가? 우리는 '선진화 통일'을 위한 각오와 능력. 헌신성과 투쟁성을 가지고 있는가? '선진화 통일'을 위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가? '선진화 통일'을 위한 깨어있는 지성과 언론이 있는가? 또한 국민들의 마음가짐은 어떠한가? 적지 않은 의문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우리민족은 위기 때마다 나라를 구했던 경험에서 궁극적으로 '선진화 통일'이 성공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세일 교수는 “'선진화 통일'은 역사적 대의(大義)이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하여서도 우리민족의 번영을 위하여서도 통일 이외의 다른 길이 없기 때문이다. 더 이상 분단의 지속이나 새로운 분단의 등장이 답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그렇다면 빠르게 가는가. 돌아가는가의 완급의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한반도 선진화 통일'은 반드시 오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우리 민족의 역동성을 믿기 때문이다. 지난 역사를 보면 지도자들이 분탕질을 쳐놓아도 결국은 국민들의 역동성이 이를 바로 세운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선진화 통일론을 추진하게 되면 당분간은 국론의 분열도 사회의 갈등도 깊어질지 모른다. 그러나 그 분열이 깊어질수록. 화해의 시기는 더 빨리 다가오고. 통합의 기운도 더 빨리 커지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양재생 부산포럼 재단이사장은 “박세일 교수가 강의한 한반도 통일론은 이 시대의 지식인 언론인들이 '냉전시대의 미망' 그리고 '민주화 시대의 미망' 등 모든 미망을 벗어 던지고. 우리 한반도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기 시작하고. 개인이나 정파적 이익을 떠나 민족과 국가의 이익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기 시작하여야 한다”며 “우리의 나아갈 올바른 길인 천하의 공도(天下의 公道)가 반드시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고 “그 길을 찾는 것이 바로 '한반도 선진화 통일'을 위한 대장정의 시작이 될 것이고. 그 길을 실천하는 것. 그래서 승리를 이루어 내는 것이 바로 남북의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이 시대의 과제이고 역사의 大義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를 위하여 후원으로는 전국포럼연합과 부산상공회의소가 협찬했다.<강석윤 부산지사장>sy9751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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