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를 따로 붙일 필요가 없는 우체국연하장이 나왔다. 함양우체국은 신묘년 새해를 준비하며 11월1일부터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www.epost.go.kr)을 통해 연하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연하장은 한국의 전통 문화적 소재를 부각시키기 위해 복된 새해를 기원하는 복주머니와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다양한 가공으로 디자인하는 등 연하장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특히 청소년용은 깡충깡충 뛰는 토끼처럼 신명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예쁜 토끼’와 ‘눈사람’ 을 디자인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 신세대 감각에 맞게 세련되게 제작됐다. 종류는 고급형 3종. 일반형 7종. 청소년용 2종. 연하엽서 등 총 13종이며. 고급형 1.000원. 일반형과 청소년용은 각각 650원. 연하엽서는 320원에 판매한다. 우편연하장은 우표 값을 포함하고 있어 별도로 우표를 붙일 필요가 없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함양우체국에서는 300매 이상 다량구입시 12월20일까지 구매고객에 한해 봉투에 발송인 주소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내용문구를 대행 인쇄해 드리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