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은 11월10일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정신지체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교육 강사로 초빙된 경남 경제교육센터 윤현희씨는 '생활 속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절약'이라는 주제로. 그들의 지적 능력에 맞게 돈에 대한 가치를 알려주고 시장놀이를 통해 화폐에 대한 개념과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다른 것과 교환할 때 얼마나 가치를 가지는지 등에 관한 경제생활 교육을 실시해 흥미를 이끌어 냈다.군 관계자는 “직접 소비생활 등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지적 장애인들은 돈의 소중함을 잘 몰라 속아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물건을 사본 적이 거의 없어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경제 교육이 참가자들에게 계획적인 소비습관을 길러주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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