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는 1학기와 방학에 이어 2학기(8월25일)부터 본격적인 녹색환경 봉사단 체험활동을 실시해 온 가운데 지난 11월10일 학생들의 활동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 숲 둘러보기. 천연비누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활동. 자연을 토대로 한 작품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등 매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천했다.활동소감을 통해 먼저 학교 숲 둘러보기 활동을 통해서는 학생들이 우리학교의 수목의 종류와 생김새를 관찰하여 우리 주변의 식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으며 방부제. 합성세제. 합성향 등이 들어간 기존비누 대신 백년초가루. 아로마향. 편백나무가루 등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를 통해서는 친환경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던 천연염색활동을 통해서는 우리 주변의 식물(치자. 소목)에서도 염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자연의 신비함을 깨닫게 되었으며 휴지보다는 손수건을 사용하자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재활용품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에 참여한 4학년 강현진 학생은 “그냥 버릴 수 있는 재활용품이 멋진 화분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자원의 소중함을 알게 된 고마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녹색봉사단 활동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친환경적인 생활이 몸에 배이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녹색환경 봉사단 푸르미의 꾸준한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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