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나공주)는 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각종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산불방지 기간 중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인 노고단∼장터목구간을 비롯해 거림∼세석. 가내소∼세석.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코스 등 17개 구간 109.5km이고. 탐방서비스 제고 및 고객만족 도모를 위해 탐방객들의 당일 산행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중산리∼법계사∼천왕봉. 백무동∼장터목∼천왕봉. 중산리∼칼바위∼장터목대피소. 쌍계사∼불일폭포 코스 등 20개 구간 92.0km는 개방된다. 자세한 개방 및 통제 탐방로는 홈페이지(http://jiri.knps.or.kr)를 참고해 산행 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이 기간 중 출입통제구역 내 무단출입자에 대하여는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