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느낌이 완연한 3일 최고품질의 곶감으로 이름난 경남 함양군에서는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깍은 감을 건조장에서 널어 말리고 있다.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큰 일교차로 높은 당도와 단단한 육질을 자랑하는 함양곶감은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을 만큼 인정을 받아왔으며 전국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함양곶감은 서하. 마천지역 등 지리산 일대에서만 자생하는 고종시와 단성시를 원료로 생산해 천연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하며 씨가 적어 먹기에 좋고 깊은 산골에서 말려 큰 일교차로 인해 품질도 타 지역 곶감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이상기온 및 잦은 강우로 인해 감 작황이 저조하여 작년에 비해 곶감 생산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그만큼 고품질의 곶감 생산으로 함양군에서는 올해 곶감소득 목표인 310억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함양군에서는 함양곶감의 우수성과 가치상승을 위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중에 있으며 1차 심사 통과후 2차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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