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 근무하는 방태섭(남·44세)씨가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주관한 '제14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태섭씨는 지난 10월29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제14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사천시에서는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했다. 본을 받은 방태섭씨는 10여년간 국유재산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창의적인 업무개선 추진. 60여 년 걸친 고충민원 해결 등 탁월한 업무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방태섭씨는 조달청에 국유재산 권리보전에 따른 대상필지 전산자료 발췌방법에 대한 업무개선을 건의해 당초 조사계획 126만 필지를 39만 필지로 축소 조사토록 함으로써 일선 국유재산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량을 70%(1.415기관 2.830명) 감축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2006년도에 사천시에서 시행한 권리보전조치 유형별 처리방법을 경상남도 전 기관에 확산하여 국유재산 권리보전조치 업무를 조기 완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국유재산 권리보전 조치사업시에는 8.588필지를 자체 등기처리해 9천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사천시 향촌동 신향마을 11가구 매각으로 60여년에 걸친 고충민원을 해결했으며 2002년부터 현재까지 242필지에 대한 등기신청서를 무료작성 해주고 있다.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창대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들을 위해 청소. 배식. 학습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방태섭씨는 2005년 사천시 공무원 최고의 상 '또록이 대상'최초의 수상자이며. 같은 해 국유재산 권리보전조치사업 유공자로 재정경제부장관상을 받았으며. 2006년도는 국유재산 실태조사와 관련 업무개선방안 채택으로 건설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1997년부터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하는 민원봉사대상은 매년 일선 현장에서 국민에게 헌신·봉사하고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과 농협 직원을 발굴하여 표창하는 상이다. 첫 시상이래 금년까지 14차례에 걸쳐 246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패. 상금(대상 1.000만원. 본상·특별상 500만원)과 함께 특별승진 혜택이 주어진다. 금년도 수상자 선정은 전국 시·도에서 추천받은 각급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32명과 농협 소속 어디서나 민원업무 담당직원 6명 등 총38명 가운데 현지 공적확인과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13명. 특별상 3명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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