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 학생들이 지난 2007년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1교 1복지시설 자매결연을 맺은 은혜의 집에 지난 11월2일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연 5회씩 4년 동안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함양초는 이번에 학생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은혜의 집에 도착한 학생들은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고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해드린 후 준비한 노래와 율동. 피아노연주. 마술. 악기합주 등 장기 자랑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방과후에 시간을 쪼개어 연습한 재미있는 율동은 어르신들께 큰 웃음을 가져다주었다. 장기자랑을 마친 후 학생들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팔다리와 어깨를 주물러 드리면서 말벗이 되어 드렸다. 외롭게 지내시는 어른들은 손자. 손녀를 만난 것처럼 기뻐했으며 아이들도 정성을 다해 어른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누었다.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온 학부모님들은 “처음에는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고 말을 거는 것도 어색했지만 다음에 오면 더 따뜻하게 할 수 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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