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일반연수생으로 함양에 거주하는 하이우사(캄보디아·27)씨가 함양다문화센터 여경희 사업담당의 도움을 받으며 공단 관계자로부터 상담을 받고있다.대한법률구조공단(이하 공단)은 10월27일 함양군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에서 이동법률상담 활동을 펼쳤다.이날 법률상담은 공단 관계자와 거창지청 임홍주 법무관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문화여성과 가족 등 30여명이 참여해 이뤄졌다. 상담에 주된 내용은 국적취득 절차나 귀화신청. 체류연장신청이나 이사 시 외국인등록증 주소변경 요령과 구비서류. 기초노령연금수급자. 가정폭력 상담 등이다.특히 이날 캄보디아에서 일반연수생으로 함양에 거주하다 한국남자와 결혼·임신한 하이우사(27)씨의 체류기간 연장에 대한 상담에서 공단관계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즉석에서 해결책을 마련해 감동을 전했다. 이 여성의 경우 일반연수생 신분이므로 국내에서 일년간 체류할 수 있다.공단관계자는 이날 출입국관리소와 즉석 전화통화를 통해 하이우사씨가 처한 사항을 설명하고. 국민의 배우자 신분으로 체류기간 연장을 해결해 줌으로써 하이우사씨는 가슴을 쓸어 내렸다. <김연은 객원기자>